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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마약반의 맛있는 위장수사, 영화 총정리

by 모두무비 2024. 12. 3.
 
극한직업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2019년 새해, 출동!
평점
7.4 (2019.01.23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오정세, 김의성, 송영규, 양현민, 허준석, 장진희, 신신애, 김지영, 김강현, 김종수, 이중옥, 최정은, 한준우, 임지찬, 이한종, 김성우, 이동용, 김병호, 한동희, 박재홍, 안성봉, 권지훈, 조주한, 박정환, 편광진, 이유진, 하철, 서호철, 나철, 장지웅, 태원석, 이정수, 이왕수, 이상찬, 박정표, 장격수, 이하늬, 박진아, 이운산, 김남우, 정우영

 

목차

1. 소개글

2. 평점과 관람평

3. 주요 등장인물

4. 줄거리

5. 결말

6. 주요 장면

7. 명대사

8. 비하인드 스토리

9.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소개글

'극한직업'은 2019년 1월 23일 국내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개봉 이후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코미디와 액션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극한직업> 출처. 다음영화

 

<극한직업> 출처. 다음영화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영화 '극한직업'의 핵심 주제를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이 문구는 마약반 형사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딜레마를 효과적으로 나타냅니다. 본래의 임무인 범인 검거와 예상치 못하게 성공한 위장 창업 치킨집 운영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들의 상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의 코믹한 상황과 주요 갈등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평점과 관람평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 9.20점(1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웃음과 액션의 완벽한 조화",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 전개" 등의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진선규의 코믹 연기와 류승룡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흥행 성공은 입소문을 타고 더욱 확산되어, 재관람하는 관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경찰팀

  • 고반장 / 고상기(류승룡) : 마약반의 팀장으로, 팀을 이끌며 범죄 조직 검거에 열정적입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 강력사건을 다루며 12번이나 칼을 맞고도 살아남아 '좀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형사 / 장연수(이하늬) :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의 팀의 유일한 여성 형사로, 뛰어난 두뇌와 몸싸움 실력을 겸비했으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위기 상황을 타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마형사 / 마봉팔(진선규) : 팀의 맏형이자 실력자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치킨집 운영의 핵심이 됩니다. 유도 국가 대표 출신으로 강한 체력을 가졌으며, 화교 출신이라 중국어도 구사하고 코믹한 연기로 영화의 웃음을 담당합니다.
  • 영호(이동휘) : 기술 담당 형사로, 감시와 장비 조작을 맡았으며, 차분하고 분석적인 성격으로 팀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 재훈(공명) : 팀의 막내로, 열정 넘치는 신참 형사로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범죄조직

  • 이무배(신하균) : 메인 빌런이자 국제 범죄조직의 보스입니다.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정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테드창 / 이창식(오정세) : 아무배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영화의 히든 보스 역할을 합니다.
  • 선희(장진희) : 이무배의 경호원으로 영화의 메인 악녀이자 중간 보스 역할을 합니다.

 


 

줄거리

마약반 형사들로 구성된 고반장의 팀은 실적 부진으로 해체 위기에 처합니다. 마지막 기회로 국제 범죄 조직의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 그 근처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위장 잠복 수사를 위해 시작한 치킨집 운영이었지만, 마형사의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만든 치킨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박집이 됩니다. 형사들은 수사와 장사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치킨집 운영에 열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범죄 조직의 보스 이무배가 치킨집에 관심을 보이고, 형사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더욱 가까이 접근합니다. 하지만 치킨집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형사들의 정체가 탄로날 위험도 커져갑니다. 한편 이무배는 치킨 프랜차이즈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형사들은 이 사실을 알아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합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형사들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팀원들은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장형사의 뛰어난 두뇌, 마형사의 요리 실력, 영호의 기술력, 재훈의 열정이 어우러져 점점 범죄 조직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고반장은 팀을 이끌며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 뛰어들고, 때로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형사들의 위장 수사와 치킨집 운영이라는 두 가지 이야기 선을 교묘하게 엮어가며, 코미디와 액션,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과연 형사들은 범죄 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결말 맛보기

형사들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무배와 그의 조직은 형사들을 제거하려 하고, 동시에 대규모 마약 거래를 준비합니다. 고반장과 팀원들은 목숨을 걸고 이 거래를 저지하려 합니다. 치열한 추격전과 격투가 벌어지고, 형사들은 각자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과연 그들은 범죄 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애정을 쏟은 치킨집은 어떻게 될까요? 예상치 못한 반전과 유쾌한 결말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과 웃음을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주요장면

  • 치킨집 인수 장면 : 마약반 형사들이 국제 범죄조직의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 그 앞의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이는 영화의 핵심 설정으로, 잠복 수사를 위해 위장 창업을 하는 장면입니다.
  • 수원 왕갈비통닭 개발 장면 : 마형사(진선규)가 우연히 개발한 치킨 레시피로 인기를 얻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유명한 명대사가 나옵니다.
  • 치킨집 대박 장면 :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예상치 못하게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손님들로 북적이는 장면입니다. 형사들이 수사와 장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집니다.
  • 이무배와의 대면 장면 : 범죄조직의 보스 이무배(신하균)가 인기 있는 치킨집에 관심을 보이며 형사들과 마주치는 장면입니다. 위장 신분을 유지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마지막 추격전 장면 : 영화의 클라이막스로, 마약반 형사들이 이무배와 그의 조직원들을 추격하는 장면입니다. 특히 이무배의 경호원 선희(장진희)와 장형사(이하늬)의 격투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두 여성 캐릭터의 대결은 "군더더기 없이 호쾌하다", "선희와 장형사의 맨주먹으로 맞부딪치는 신은 액션 장르를 보게 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시켜 준다"고 평가되었습니다.

명대사

  •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 고반장이 치킨 가게 홍보를 위해 하는 대사입니다. 영화의 대표적인 명대사로, 치킨의 맛을 코믹하게 표현했습니다.
  • "하여간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노는 사람 따로 있다니까." : 마형사가 치킨집 운영에 열중하는 자신들과 달리 수사에만 집중하는 동료를 비꼬는 대사로, 본분을 잊은 형사들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합니다.
  • "좋아하긴 존나 사랑한다!" : 장형사(이하늬)의 대사로, 거친 표현과 달콤한 내용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극한직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준비 과정과 제작진의 노력을 잘 보여줍니다. 진선규와 공명은 촬영 한 달 전부터 요리 트레이닝을 받아 실제 치킨집 직원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공명은 집에서도 양파 손질 연습을 계속할 정도로 열정적이었습니다. 액션 장면을 위해 배우들은 7주간의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고,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고유한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일주일간 16중 추돌 사고 장면을 촬영하는 등 극한의 상황을 견뎌냈습니다.
또한 2층 높이의 세트를 제작해 류승룡과 이하늬가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연기하는 등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대규모 액션 장면을 위해 1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촬영을 진행하며, 배우들과 무술팀이 밤낮없이 연습했습니다.

캐릭터 설정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고반장의 아내 캐릭터는 이병헌 감독의 누나 부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감독의 매형이 경찰이라고 합니다. 테드 창 캐릭터의 경우, '창식'이라는 이름을 '테드 창'으로 바꾼 것은 배세영 작가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무식하면서도 허세 있는 인물의 느낌을 개그 요소로 가미했으며, 특유의 트레이닝복 스타일은 이병헌 감독이 쇼핑몰을 뒤지다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세심한 캐릭터 설정이 극한직업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수상한 그녀 (2014) :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70대 할머니가 20대 젊은 모습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극한직업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미디와 감동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7번방의 선물 (2013) : 류승룡, 갈소원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 베테랑 (2015) :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극한직업과 유사하게 유쾌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특히 황정민이 연기한 서도철 형사의 캐릭터가 인상적이며,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세 영화는 모두 극한직업과 마찬가지로 코미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함께 감상하면 한국 코미디 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