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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의 선택 옳았다! 감동 실화

by 모두무비 2024. 12. 7.
 
7번방의 선물
흥행킹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2013년 1월 24일 새해,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 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평점
8.7 (2013.01.23 개봉)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정진영, 박상면, 송이우, 박길수, 조재윤, 정한비, 조덕현, 이윤회, 조주경, 강예서, 강승완, 이승연, 염상태, 김세동, 여무영, 윤선우, 장호준, 이윤희, 류비, 최로운, 김윤찬, 결휘, 임재민, 선학, 민정기, 장이준

 

목차

1. 소개글

2. 평점과 관람평

3. 주요 등장인물

4. 줄거리

5. 결말

6. 주요 장면

7. 명대사

8. 비하인드 스토리

9.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소개글

2013년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이환경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그의 딸이 겪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등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7번방의 선물> ⓒ다음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다음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다음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다음영화

 


 

평점과 관람평

2013년 개봉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네이버 영화에서는 9.7점이라는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으며, 현재기준 8.82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류승룡의 뛰어난 연기력과 영화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특히 코미디와 감동의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훌륭한 작품이라는 의견도 다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딸의 사랑을 중심으로, 감옥이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애와 부성애를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과도한 신파와 감정 과잉으로 인한 피로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찰과 법 집행 과정에서의 부당함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그려져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번방의 선물'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가족의 사랑과 인간애를 주제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 이용구(류승룡) : 6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으로, 딸 예승을 세상 무엇보다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순수하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 예승(어린 시절 : 갈소원, 성인 : 박신혜) : 용구의 딸로,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똑똑하고 귀여운 소녀입니다. 성인이 된 예승은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가 됩니다.
  • 소양호(오달수) : 7번방의 방장으로, 처음에는 용구를 경계하지만 점차 그의 순수함에 마음을 열고 돕게 됩니다. 그는 교도소 안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녔지만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비밀을 지닌 조폭입니다. 영화에서 소양호는 금딱지 시계, 바지 밑단을 줄인 특별한 배기팬츠, 유명 브랜드를 아로새긴 패션 고무신 등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 최춘호(박원상) : 7번방의 수감자 중 한 명으로, 해박한 법 지식으로 무장한 7번방 최고의 브레인이자 사기전과범입니다. 그는 용구와 예승을 돕는 데 앞장섭니다.
  • 강만범(김정태) : 7번방의 '외모 담당' 꽃미모 간통범으로, 처음에는 용구를 괴롭히지만 나중에는 그를 돕습니다. 그는 7번방 최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자타공인 애드리브의 달인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이용구는 6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으로, 어린 딸 예승과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용구는 예승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합니다. 어느 날, 마지막 남은 노란색 세일러문 가방을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 사가게 됩니다. 지영이 용구에게 가방을 살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고 하자 용구는 그 아이를 따라갑니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지영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용구는 아이를 살리려 인공호흡을 하던 중 발견되어 오해를 받아 유괴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됩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용구는 재판 끝에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 7번 방에 수감됩니다. 7번 방에는 다양한 죄목으로 수감된 재소자들이 있었고, 처음에는 용구를 경계하고 괴롭혔지만, 점차 그의 순수함과 딸을 향한 사랑에 감동받아 그를 돕기 시작합니다. 재소자들은 용구의 무죄를 믿게 되고, 예승을 몰래 교도소에 들여보내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는 등 용구와 예승 부녀를 위해 힘을 모읍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용구의 수감 생활과 예승의 성장,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들을 보여줍니다. 재소자들은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재구성하고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합니다. 하지만 재판에서 불리한 증거들로 인해 용구의 상황은 점점 악화됩니다. 결국 용구의 사형 선고가 확정되고, 예승의 생일날 사형이 집행됩니다.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는 15년 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은 변호사가 되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의 재판에서 예승은 아버지의 사건을 맡아 열정적으로 변론합니다. 그녀는 당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음을 증명해냅니다. 재판을 통해 용구의 무죄가 입증되고, 진짜 범인이 밝혀집니다. 이로써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던 용구의 누명이 벗겨지고, 그의 명예가 회복됩니다. 예승은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해냄으로써 오랜 세월 동안 품어왔던 한을 풀게 됩니다. 영화는 용구와 예승의 사랑이 결국 승리했음을 보여주며, 부성애의 위대함과 정의의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관객들은 이 감동적인 결말을 통해 깊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요 장면

 

세일러문 가방 장면 : 용구와 예승이가 가방 가게 창문 너머로 세일러문 가방을 보며 활짝 웃는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용구의 순수한 부성애와 예승의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벌어질 비극적 사건의 시작점이 됩니다.
사건 발생 장면 : 경찰청장의 딸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사망하는 장면은 영화의 주요 전환점입니다. 용구가 아이를 살리려 인공호흡을 하다 오해를 받아 '살인자'로 몰리는 이 장면은 영화의 주요 갈등을 형성합니다.

용구의 법정 장면 : 용구가 잘못된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주는데 이 장면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드러내며, 용구의 말 못하는 절망과 무력감을 표현하고 법정 시스템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비판합니다.
예승과의 재회 장면 : 7번방 동료들의 도움으로 용구가 예승을 몰래 교도소로 데려오는 장면은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이 장면은 용구의 딸에 대한 사랑과 동료들의 우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재심 장면 :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는 재판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이 장면에서 예승이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사는 영화의 주요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명대사

  • "아빠 딸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버지 용구가 자신의 딸 예승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는 부모 자식 간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 "예승아, 잊지 마. 오늘을... 그리고 아빠를..." : 용구가 예승에게 하는 말로, 사형 집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하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를 장식하며, 부녀의 이별을 더욱 애절하게 만듭니다.
  • "이용구 1961년 1월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 : 용구가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용구의 순수함과 단순함을 잘 보여주는 대사로, 그의 지적 장애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 "콩 먹어. 콩 비타민." : 용구가 자주 하는 말로,용구의 순수함과 딸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의 가장 유명한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하겠습니다" : 성인이 된 예승(박신혜)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는 재판 장면에서 하는 말입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중요한 대사로, 오랜 시간 동안의 불의가 바로잡히는 순간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 "여기 방에 빵하나만 더주세요" : 신봉식이 하는 말로, 교도소 생활의 어려움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대사로, 영화의 코믹한 요소를 잘 보여줍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972년 춘천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9살 소녀가 피해자였으며, 당시 만화방 주인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15년간 복역했습니다. 영화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지적장애인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더욱 감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냈습니다. 류승룡은 지적장애인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제 지적장애인들을 만나 관찰하고 연구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갔습니다. 또한, 어린 예승 역의 갈소원은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예 배우, 어리지만 자연스러운 연기가 영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 흥행 성공 이후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된 '7번방의 기적'은 5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보편적인 가족애 테마가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말아톤(2005) :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년 초원이 마라톤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실제 인물인 배형진 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5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20살 청년이 어머니의 노력과 전직 마라토너의 도움으로 3시간 내 완주를 목표로 도전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 아이 엠 샘( 2002) :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 샘이 딸 루시를 키우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7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샘이 혼자 딸을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루시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양육권 문제 등을 통해 부성애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 과속스캔들(2002) : 코미디와 드라마를 적절히 섞은 한국 영화입니다. 과거에 딸을 낳고 책임지지 않았던 한물간 연예인이 갑자기 나타난 딸과 손자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