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9 (2018.10.31 개봉)
- 감독
- 브라이언 싱어
- 출연
- 라미 말렉, 루시 보인턴, 귈림 리, 벤 하디, 조셉 마젤로, 에이단 길렌, 알렌 리치, 톰 홀랜더, 마이크 마이어스, 아론 맥커스커, 메네카 다스, 에이스 바티, 프리야 블랙번, 더못 머피, 디키 보, 팀 플리스터, 잭 로스, 맥스 베넷, 키런 하드캐슬, 브루스 맥키넌, 미셸 던컨, 마르틴 오엘베르만, 제스 라돔스카
목차
소개글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10월 31일 한국에서 개봉한 음악 전기 영화입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 약 15년간의 여정을 그립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중심으로, 퀸의 음악적 성장과 혁신적인 도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특히 6분 길이의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탄생 과정과 그들의 대표곡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적인 고뇌와 성장, 그리고 밴드 멤버들과의 관계 변화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퀸의 명곡들,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퀸 신드롬'을 일으키며 약 1,000(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는 음악 세계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인간적인 드라마와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 won't be a rock star. I will be a legend."(나는 록스타가 되지 않을 거야. 전설이 될 거야.)
프레디 머큐리의 강인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어려움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습니다.
평점과 관람평
영화 속 퀸의 공연 장면이 실제 콘서트와 같은 몰입감을 주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영화 평점 9.5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약 1,000(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특히 '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음악 영화 중 최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관객들은 퀸의 음악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점, 라미 말렉의 뛰어난 연기력에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서도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85%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연 장면의 뛰어난 연출과 음악의 생생한 재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 프레디 머큐리 (라미 말렉) : 퀸의 리드 보컬리스트이자 밴드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독특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영화에서는 그의 음악적 천재성과 함께 내적 갈등, 성정체성 고민, 명성에 대한 압박 등 복잡한 내면을 보여줍니다.
- 브라이언 메이 (귈림 리) : 퀸의 기타리스트로, 재능 있는 음악가이자 프레디의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입니다. 지적이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밴드의 사운드와 성공에 크게 기여합니다. 프레디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로저 테일러 (벤 하디) : 퀸의 드러머로, 에너지 넘치는 연주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프레디와 때로는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밴드의 성공을 위해 협력합니다.
- 존 디콘 (조셉 마젤로) : 퀸의 베이시스트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밴드의 안정감을 제공하며, 음악적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메리 오스틴 (루시 보인턴) : 프레디의 오랜 여자친구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입니다. 프레디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그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존재로 남습니다.
줄거리
1970년대 초, 런던의 한 대학생 파로크 불사라는 자신의 이름을 프레디 머큐리로 바꾸고 로컬 밴드 '스마일'의 보컬로 합류합니다. 밴드명을 '퀸'으로 바꾸고 베이시스트 존 디콘을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프레디의 독특한 목소리와 퍼포먼스, 그리고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성으로 퀸은 빠르게 성장합니다. 1975년, 퀸은 실험적인 6분짜리 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발표합니다. 처음에는 음반사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결국 대히트를 치며 퀸을 세계적인 밴드로 만듭니다. 성공과 함께 프레디는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고, 이는 그의 개인적인 삶과 밴드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1980년대 들어 프레디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밴드와 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나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앞두고 다뭉치게 되고, 에이즈 진단을 받은 프레디는 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기로 결심합니다.
결말
영화의 클라이맥스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입니다. 퀸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분간 압도적인 공연을 펼치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유산을 확고히 합니다. 영화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며, 'Bohemian Rhapsody', 'Radio Ga Ga',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 퀸의 대표곡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관객들과의 교감이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프레디가 병원에서 삶의 마지막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퀸의 음악이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Dedicated to Freddie Mercury"라는 자막과 함께 영화는 끝을 맺으며, 프레디의 유산이 영원히 살아있음을 강조합니다.
주요 장면
- 퀸의 결성 : 프레디 머큐리가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퀸의 시작을 보여주며, 프레디의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밴드의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립니다.
- 'Bohemian Rhapsody' 녹음 : 퀸이 'Bohemian Rhapsody'를 녹음하는 장면은 영화의 핵심 장면 중 하나입니다. 레이포스터가 6분짜리 곡을 거부하자 프레디가 "6분이 길다고 생각한다면, 당신 부인이 불쌍하군요."라고 말하는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 프레디의 성정체성 고백 : 프레디가 메리 오스틴에게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이에 메리는 "프레디, 당신은 게이예요."라고 대답합니다. 이 장면은 프레디의 개인적 고뇌를 보여줍니다.
- 밴드의 갈등과 화해 : 프레디가 솔로 활동을 시도하면서 밴드와 갈등을 겪지만, 결국 화해하고 재결합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퀸의 가족 같은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 라이브 에이드 공연 :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은 퀸의 음악적 업적과 대중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을 통해 영화는 퀸의 음악적 여정과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적 삶을 균형 있게 보여주며, 그들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주요 OST
함께 보면 좋은 영화
- 위대한 쇼맨(2017) : 미국의 뮤지컬 전기 영화로, 19세기 미국의 서커스를 창시한 P. T. 바넘의 삶을 소재로 합니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연출했고, 휴 잭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 라라랜드(2016) :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꿈을 좇는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보헤미안 랩소디와 유사하게 음악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주인공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성공을 향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